이날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서승환 연세대 명예교수 선임
▲ 15일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총회에서 존림 대표이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주총회는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주주 330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전자투표도 진행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