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을 탈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사진은 공 전 시장이 민주당을 입당하는 모습.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의힘을 탈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공 전 시장은 4·10 총선에서 평택시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앞서 공 전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부터 8회 지방선거, 22대 총선 경선 등 과정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공 전 시장은 지난 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이제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청북면 서기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6대 평택시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자, 지역의 유력 정치인인 공 전 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돼 어느 선거 때 보다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국민의힘의 조용한 공천은 공염불이라는 것이 입증되었고 공 전 시장의 입당이 평택시에서 민주당의 지지 폭 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