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현숙(오른쪽) 세계평화여성그룹(IWPG) 대표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 관계자가 지난해 주유엔 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성 평등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서명한 뒤 합의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IW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윤현숙)이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 68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 참가와 아울러 비정부기구(NGO) 및 코트디부아르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15일 IWPG에 따르면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비정부기구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이번 제 68차 회의는 ‘성 인지적 관점을 고려한 빈곤 해소, 기관 강화와 재정 지원을 통한 모든 여성 및 소녀들의 성 평등과 역량 강화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IWPG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엔처치센터(CCUN)에서 ‘글로벌 여성의 연대:평화를 통해 성 불평등을 완화하다’란 주제로 단독 포럼을 연다.

박희영 IWPG 글로벌3국 국제협력부장, 이루나 나이크 인도개발재단(IDF) 최고영영자(CEO), 닌쉐진라잉 성평등네트워크 정책추진본부장, 잉카 오옐로오 인권 변호사, 최고은 글로벌7국 국제협력부장, 페미 오리안 IWPG 파리지부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엔 주유엔 코트디부아르대사관, 코트디부아르 연대, 여성, 가족 및 사회개발부와 AU 콘퍼런스룸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연다.

IWPG는 ‘평화’와 ‘전 세계 여성의 연대’를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한 필수요소로 보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보의 실현, 여성의 평화 프로세스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