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는 응급구조학과 주관으로 LINC3.0 사업단과 함께 기본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대 진리관에서 열린 개소식은 윤동열 총장을 비롯해 LINC3.0 사업단장, 응급구조학과 교수, 학생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BLS센터는 LINC3.0 사업의 하나로 세워졌으며,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확보 등의 실습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문 외상 처치(ATLS, Advanced Trauma Life Support) 실습실도 함께 마련돼 보다 전문적인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산대에서 새롭게 문을 연 BLS센터는 향후 보건계열 학생들의 실습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응급처치 교육의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윤동열 총장은 “안산대학교 보건계열은 지역사회에서 유일하며 최고 수준의 교육 성과를 자랑한다”며 “특히 간호학과는 최근 10년 동안 국가고시 합격률이 99%를 넘으며, 임상병리과와 물리치료학과는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응급구조학과 및 치위생학과를 신설하면서 보건계열의 범위를 넓혔으며, BLS센터 개소를 통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에게도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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