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점검반이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개학기 맞아 지난 12일 청소년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안성시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가 참여했다.

개학기를 맞아 생활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음주·흡연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업소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 미부착 업소에는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주에게 술 담배 등 청소년 유해 품목에 대한 판매금지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을 통해 업주와 시민의 자발적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