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지난 13일 행복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리시청

혈액 수급난 해결을 위해 구리시 공직자와 시민이 나섰다.

구리시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해 구리시청 등 지역 내 3개소에서 행복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발적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헌혈차량 총 5대가 동원돼 구리시 공직자 등 287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복조) 회원 40여 명이 대기 중인 헌혈 참여자들의 문진표 작성을 도와주고, 헌혈 홍보 피켓을 직접 들고 다니며 헌혈 구호를 외치는 등 참여 유도에 앞장섰다.

김복조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 직무대행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구리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