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용 헬기가 양평군청 인근 남한강에서 물을 퍼 나르고 있다.

14일 낮 12시40분쯤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 인근 야산에서 군 사격훈련 중 산불이 났다.

불은 군부대 박격포 사격훈련 도중 발생했으며 소방당국 등은 군용헬기를 포함해 5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진화에 나선 헬기는 양평군 임대 헬기를 비롯해 광주시와 산림청 소속 헬기, 군용헬기 등이 투입됐다.

헬기 등은 양평군청 인근 남한강에서 물을 퍼 나르며 산불을 진화 중이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 3시50분 현재 90% 진화된 상태다.

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평=글∙사진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