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차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 전망
▲ 장기주차와 무단방치 차들로 주차난을 가중한 고양시 정발산공원 부설 주차장이 오는 18일부터 유료화된다. /사진 제공=고양시

앞으로 고양시 정발산공원과 백석 공원 부설주차장이 유료화된다.

고양시는 장기주차 등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마두도서관 옆),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일산병원 옆)을 18일부터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은 상시 주차장 이용률이 높은 점을 반영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료 요금을 받는다.

주차요금은 최초 2시간까지 5분에 80원, 2시간 초과 시 5분에 1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무료 회차는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은 10분,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은 마두도서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30분간 무료다.

유료화 운영을 앞두고 내부 시설물 공사를 마친 백석공원 부설주차장은 61면, 정발산공원 부설주차장은 10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발산공원과 백석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로 장기주차·무단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원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