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인천 아트쇼'로 조직 명칭 변경
▲ 2023인천아시아아트쇼 모습.

올해 네번째 행사를 준비중인 인천아시아아트쇼가 조직 명칭을 인천아트쇼로 바꾸고 일정도 확정했다.

기존 인천아시아아트쇼 조직위원회는 '인천아트쇼'로 이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의 규모를 아시아로 제한하지 않고 전 세계로 확장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와 더불어 인천아트쇼는 2024년 페어 일정을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으로 정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 2·3·4홀을 모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는 참가 갤러리를 모집 중이다. 국내외 180개 갤러리가 5000점 내외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아트쇼측은 이번에 마이스 산업과 연계하고 여러 체험 등 부대행사를 늘려 4일간 인천 전체가 미술품 시장의 국제 축제가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허승량 인천아트쇼 총괄운영위원장은 “2023년 3회때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는 더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