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김응호 부평구 위원장이 14일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사진제공=김응호 위원장

녹색정의당 김응호(52) 부평구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부평구 을 출마 의사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11시 부평구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과 불통의 정권 심판 적임자, 반헌법적인 위성정당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가치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소신을 지켜온 녹색정의당이 제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부평은 현재 막바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굴포천 복개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부평 발전의 동력을 키워 부평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노란봉투법 재입법’ ‘기후정의법·차별금지법 제·개정’ ‘한국GM 부평공장 친환경미래차 생산기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노회찬재단 운영위원, 부평미군기지 반환 인천시민회의 공동대표, 인천대학교 국립대법인 이사를 맡고 있다. 제7회 지방선거,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소속으로 각각 인천시장, 부평구 을 후보로 나섰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