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3일 시청을 방문한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주한 네팔 공사참사관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한국과 네팔의 외교적 교류였으며,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협업 사업 및 시 거주 네팔인들의 복지 향상을 주요 의제로 삼았다.
시는 네팔 공동체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오고 있으며, 최근 네팔 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위한 냉난방기 설치와 다가오는 네팔 공동체 색복 문화행사(3월24), 네팔의 대표 명절인 디샤인 축제 지원 등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시 거주 네팔인은 총 960명으로, 이 중 629명이 고용허가를 받았고 102명이 전문인력으로 등록돼 있다.
푸시퍼 라저 버터라이 공사참사관은 “안산시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안산의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지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에 거주하는 네팔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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