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인천 재능대에서 열린 동구 초등 창의논리 교실에서 김찬진 구청장이 학생들과 과학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구

인천 동구는 '2024학년도 동구 초등 창의논리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국 유일의 초등 저학년 영재교육기관인 재능대 영재교육원과 함께 추진된다.

구와 재능대는 영재 판별 검사와 예비 교육 등을 거친 뒤 선발된 지역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월 2차례 주말에 과학·수학·창의논리적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의논리 교실에서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받은 수료자는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의 초등 심화 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교육을 완료한 학생들 생활기록부에는 영재 교육에 관한 사항이 기재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 창의논리 영재교실이 학생 재능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