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 다문화가족 서비스 제공 우수 지방자치단체장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가족센터협회가 주관해 전국의 가족서비스 제공 지방자치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안정적 적응 지원 맞춤형 특화서비스 제공 확대 ▲다문화 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심리·진로·학습 지원 강화 ▲결혼이민자 정착 및 자립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시가 전국 최초의 세계상호문화 도시로서 다문화 친화 분위기 조성 및 상호 문화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기획·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다문화 지원에 대한 시의 노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