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서포터즈’∙베테랑 경찰관, 청소년 범죄 특별예방교육
▲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인천일보 DB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청소년 도박∙마약, 개인형이동장치(PM), 사이버 성폭력 등 소년범죄가 다종화됨에 따라 학교폭력·소년범죄에 보다 ‘넓고 깊게’ 대응할 수 있는 경찰 전 기능 참여형 ‘SPO 서포터즈’를 구축∙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SPO 서포터즈’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소년범죄 분야(수사∙형사∙사이버∙교통부서 등)의 ‘베테랑’ 경찰관을 선정해 SPO(여성청소년 부서)와 함께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경찰은 이를 통해 종래 학교폭력∙절도 등 전형적인 소년범죄에 방점을 둔 범죄예방교육에서 나아가 사이버 상 도박ㆍ성폭력ㆍ따돌림, PM 교통사고 등 보다 전문적 지식을 요구하는 신종 범죄에 대해 실제 수사를 담당하는 수사관들을 강사진으로 편성, 사례중심ㆍ질의응답형의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을 통한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에 대한 지역사회 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