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구인·구직자 보호와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직업소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오는 18일부터 5월17일까지 상록구와 단원구에 있는 직업소개소 16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증보험의 갱신 여부부터 연소자에 대한 직업소개 제한 규정의 준수 여부, 직업소개요금의 과다 징수 여부, 변경등록 미이행 및 비정규 종사원 고용 여부, 그리고 각종 장부의 작성 및 보관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구인자와 구직자를 보호하고 불법 소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올바른 고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발된 위법 사항 중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할 예정이며 구직자에게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항은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 등을 포함한 관련 법에 따른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구인·구직자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올바른 고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