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군부대 체육관 공사현장 인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8시 30분쯤 민통선 내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의 한 군부대 체육관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약 1시간 만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육로로 이송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미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