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등급 지정 준비 34곳 대상
오산시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 중인 34개의 식품접객업소(일반 음식점, 제과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여, 음식점에서 44개의 위생 관련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로 매우 좋음, 우수, 양호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 위생등급제에 지정된 업체는 222개이며, 지정되면 위생등급 지정서 및 현판 제공,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신청한 업체에는 전문 컨설팅 회사가 방문하여 각 항목에 대한 평가 점수, 미흡사항, 문제점, 개선방안 등 각 업체에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산시청 식품위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오산시 보건소의 고동훈 소장은 “오산시의 위생등급제 지정 업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등급제에 대한 맞춤 컨설팅이 식당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품 및 숙박업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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