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약사항 추진 실적 보고회
▲ 지난 8일 인천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가운데) 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 실적 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중구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추진 실적 보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공약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개선·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보고회에는 김 구청장과 이각균 부구청장, 국·소장 등 33명이 참석했다.

현재 구는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5개 분야 120개 공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공약 사업의 전체 평균 이행률은 52.6%다. 전 분기 대비 4.3%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주민 염원이었던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사업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 노선 추진까지 결정돼 영종국제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 밖에도 영종 광역급행노선(M버스) 신설 가결과 영종행 좌석버스 요금 인하 등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구는 앞으로도 크고 작은 공약 사업들을 이행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김정헌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토대로 문제점과 대책을 철저히 검토해 차질 없는 공약 이행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