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인투스카이·JS융합교육㈜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인공지능(AI) 드론 챌린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드론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요 과제는 파이썬 코딩과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해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목적지까지 자율 비행하거나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는 능력을 주로 평가했다.

예선전에는 총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재능대 등 상위 7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인하대·한양대 ERICA팀이 우승을 거머쥐어 재능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결선에 진출해 상위권 팀과 겨뤘던 재능대(신문숙·정재희) 팀은 동상을 차지했다.

박윤수 재능대 드론영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가 항공·드론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