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뉴트리 책상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트리 책상 지원 사업은 책상이 없거나 낡은데 경제적 부담으로 책상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과 책상 세트(책상·의자·책장·서랍)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 아동을 우선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역 이웃 돕기 성금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원금으로 마련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서비스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 미래가 될 아동들 꿈을 키우는 데 함께 협력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