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일반 음식점 대상 29일까지 접수…교육비 무료
▲ 외식사업 아카데미 교육생 실습 장면.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구는 외식사업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해 제28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원구 주최로 열리며, 외식업소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조리실습(한식반, 퓨전반)부터 노무, 세무 관리, 서비스 마인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외식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목표는 경영에 종사하는 영업주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교육 대상은 지역 내 휴게 및 일반음식점 영업주로, 특히 올해는 청년 영업주 5명을 포함한 총 25명의 교육생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선정된 교육생들은 4월16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총 12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장소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단원구 고잔동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영업주들은 필요 서류를 준비해 시청 노동일자리과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및 단원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단원구청 환경위생과로 확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용대 단원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는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