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통장협의회,‘희망 이웃 정기후원’ 동참.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통장협의회에서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 ‘성포동 희망 이웃 정기후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활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포동 통장협의회의 60여 회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경기도공동모금회 CMS 계좌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러한 따뜻한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더욱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성포동 통장협의회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마을 환경정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 가구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성포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한 1대 1 안부 확인 사업도 펼쳐,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성포동 희망 이웃 정기후원' 시작을 계기로 성포동 통장협의회는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님들이 성포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정기후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춘근 성포동장은 “통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금된 후원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