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11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2차 사업은 지역자율형 바우처,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등 총 3개 유형 바우처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한다.

지역자율형 바우처는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전용 바우처로, 인천에서는 16개사를 지원한다.

레전드 50+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지역중소기업 성장 프로젝트다. 신속한 선정·지원을 위해 현장평가를 면제하며, 서류평가만으로 선정한다.

융복합 바우처는 다양한 업종 간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바우처이다. 인천에서는 2개사를 지원한다.

50인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또한 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해수 인천중기청장은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업 비중이 큰 인천지역 제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적인 문의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1811-3655)를 이용하면 된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