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빠지는 일이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항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45분쯤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 신고를 접수했으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차량이 A씨 소유임을 확인했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동시에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에는 A씨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A씨와 차량이 발견되지 않아 여전히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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