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환경보호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환경에너지시설의 중요성과 주민 홍보를 위해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소각 기술을 도입, 생활폐기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는 관내 유일한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이다.
견학 프로그램 진행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 활동과 친환경 소각 기술 홍보영상, 실제 운영되는 폐기물 저장 공간에서 소각 과정 일부를 직접 경험한다.
환경에너지시설 견학은 지난해 총 63회에 걸쳐 2097명의 영·유아, 청소년, 지역주민이 견학에 참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환경 관련 기관, 단체의 벤치마킹도 줄을 이었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학 프로그램을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두 차례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를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
견학 신청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는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견학신청 요청이 많아 토요일까지 확대했다”며“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소각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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