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유치 노력 일환
G타워 등 순환형 노선 하루 5회
▲ 인천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는 크루즈 관광객.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인천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는 크루즈 관광객.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는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기·종점으로 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송도센트럴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노선으로 하루 5회 운행한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인천시티투어의 바다노선과 인천레트로노선과도 연계해 개항장 일대 및 원도심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이 계획돼 있는 크루즈선이 대상이며 연간 16회 운행할 예정이다.

탑승 예상인원은 약 1600명으로 경제유발 효과는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시티투어는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움직이는 랜드마크이자 인천의 대표 관광 콘텐츠“라며 ”인천에 소재한 세계적 수준의 공항만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탑승객 및 매출액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