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김온수 전 상근부대변인이 제22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온수 전 부대변인은 11일 ‘출마의 변’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고,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국익’을 중심으로 한 현명하고 정교한 이민 정책을 통해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대변인은 이번 출마가 단순히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마지막 도전으로 보기보다는 한국이 직면한 난관과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범죄 혐의와 ‘방탄국회’ 등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정치 현실에 대한 깊은 염려를 표명하고, 공정하고 원칙에 입각한 정치를 통해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도 밝혔다.

김 전 부대변인은 ‘이민정책’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주목했다.약 40만 명에 이르는 불법체류자 문제는 한국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 미래와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청년들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고,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 사회 전반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함께하면 분명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출마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온수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당 대표 특별보좌역 등을 역임했으며, 글로벌교육 청년단체 모와커뮤니티를 5년 이상 운영하면서 유엔지속가능목표(SDGs) 기반 교육, 환경, 다문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리랑국제방송, 미국 유타대학교, 국회 보건복지위 등에서 수상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