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제8회 ICN Awards’ 행사…문화예술 부문 우수 협업기관 선정
고품격 문화예술공항 구현을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협업 성과
▲ 경기문화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공항 ICN Awards’에서 문화예술 부문 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공항 ICN Awards’에서 문화예술 부문 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해마다 주관하는 ICN Awards는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총 23개 우수사업자를 시상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고품격 문화예술공항 구현을 위한 협업 성과로 우수 문화예술 협업기관에 선정됐다.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8회 인천공항 ICN Awards’에서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앞서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공항은 2020년 공공예술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 ▲그래피티 아트 ‘다시 만나자(구헌주/최진현 작가, 2020)’ ▲기하학 아트벤치 프로젝트 전시(소수영 작가, 2021) ▲T1 환영홀 예술품과 함께하는 문화휴식 공간 조성(김소산 작가, 2023)을 선보인 바 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인천공항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가의 방’은 공항 최초로 ‘공간형 전시’를 선보여 다양한 방문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일상에서 예술이 제공하는 휴식’을 실현하고 있다.

‘작가의 방’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6월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를 선보였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는 오는 5월 5일까지 전시된다.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예술사업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동시에, 예술가와 다양한 분야의 결합을 유도하는 기획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경기도형 공공예술 기획 사업을 통해 경기도만의 공공예술 브랜드를 더욱 전문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