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는 라이브 소셜 미디어를 통해 1인 미디어 플랫폼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의 지난해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플랫폼 75%, 광고 24%, 그 외 기타이다.

4Q23 매출은 1004억원(YoY +26% QoQ +14%), 영업이익은 264억원(YoY +71%, QoQ +21%)을 기록했다.

ARPPU(객단가)와 결제유저 증가에 따른 플랫폼 매출 상승과 G-Star 등 오프라인 이벤트 증가 및 성수기 효과에 따른 광고 매출 상승이 주원인이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동사의 콘텐츠형 광고다.

트위치 사업 철수로 인기 스트리머 파트너십 체결 및 이에 따른 시청자 유입이 증가하면서 인플루언서와 함께 동사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형 광고 및 BTL의 수요가 증가가 기대된다.

이는 콘텐츠의 다변화와 퀄리티 향상에 따른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 상승, 그리고 e스포츠 관심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씨티티디(CTTD)의 디지털 마케팅 및 맞춤형 전략을 통한 신규 광고주 풀 확대, 광고 사업 지속 강화로 중장기적인 수익구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 론칭이다.

동사는 OBS 기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베타 버전을 올해 2분기 론칭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 운영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며, 해외 지사 및 현지 제작사와 협력 등을 통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 게임 콘텐츠 부문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의 후원과 기부, ARPPU의 증가는 매출 확대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동사는 타 플랫폼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트위치 사업 철수에 따른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의 모습을 통해 동사가 더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 홍성범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 홍성범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홍성범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tjdqja40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