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한양대 제3법학관에서 한국부동산법학회(회장 오승규·앞줄 가운데) 등 주최로 열린 ‘한국부동산법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앉았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법학회

‘한국부동산법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가 9일 서울 한양대 제3법학관에서 ㈔한국부동산법학회(회장 오승규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HUG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주택도시금융연구원, 한양대 법학연구소(소장 박재완) 공동 주최로 펼쳐졌다.

‘2024 부동산법 정책의 새로운 도전 과제’란 주제로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에선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 균형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의 효율적 운영 방안, 공공기여의 합리적 산정방식 도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 방안 모색, 부동산 시장 활성화와 주거안정 기여를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현황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도시 및 주거정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각 분야 전문가와 발제자들의 깊이 있는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진 한국국토정보공사 고문의 ‘부동산 정책 방향’ 기조강연에 이어 4가지 테마별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부동산법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매년 봄 열리고 있으며 부동산법 정책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가교 구실을 해주고 있다.

오승규 한국부동산법학회장은 “앞으로도 부동산분야 학술 연구 및 교류를 통해 부동산법제 발전을 위한 부동산법 정책 수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