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관위, 연수구 을 민현주·김기흥 경선 결과 오후 발표
국힘 연수구 을 공천·경선 배제 후보 향후 거취도 관심
국힘 연수구 을 공천·경선 배제 후보 향후 거취도 관심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 을 국회의원 최종 후보 결정으로 인천 14개 선거구 국힘 후보가 모두 판가름난다. 이 지역 국힘 경선 주자로 민현주 전 국회의원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경선 결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천 연수구 을 등 지역구 20곳에서 실시한 경선 결과를 토대로 공천 대상자를 발표한다.
공관위는 지난 7∼8일 일반유권자들에 대한 전화 면접과 당원 선거인단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통해 4차 경선을 펼쳤다.
국힘 인천 연수구 을 경선에서는 민현주 전 의원과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공관위는 당초 이 두 명에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까지 경선 후보로 발표했지만, 김 전 청장의 각종 비위 의혹 등을 이유로 경선 배제 결정을 내렸다.
김 전 청장이 반발하며 이의신청을 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아, 김 전 청장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이 지역 A 정치인은 “당 경선 결과가 오후에 발표되는 만큼 두 후보 모두 그에 따라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공천과 경선 과정에서 배제된 후보들의 거취는 섣불리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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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이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