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사진.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6일 아동학대 및 아동보호 공공대응체계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아동보호팀 Mentor & Mentee 연찬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동보호팀 Mentor & Mentee 연찬회」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 업무에 대한 매뉴얼 연찬하여 다양한 아동학대 케이스별 사례조사, 아동학대 사건판례집 등 참고하여 사례판단,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사례관리를 연계 실시하고, ▲아동학대 유관기관 간 공동업무수행지침 ▲아동보호서비스 업무 매뉴얼 ▲ 입양실무 매뉴얼 ▲양육상황점검 실무 매뉴얼 등 다양한 지침과 관련 법령 등을 연찬한다.

연찬회는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즉각 분리 및 응급조치, 조사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전문성 강화 및 역량 고도화를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주 1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찬회를 통해 경력자 및 신규 배치자에 대해 아동학대 입문(이론/실습) 과정 및 경력자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보호서비스에 대한 전문슈퍼비젼 개최 및 팀원 간 멘토&멘티활동을 상시 운영하여 다양한 정책추진 우수사례도 적극 발굴해 오고 있다.

아울러,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들의 스트레스 및 소진예방을 위해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아동보호체계 확립 등 시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팀원간 배려하고 동심협력(同心協力)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업무연찬 등을 통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아동학대 및 아동보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오산시 ‘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구축’ 과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에서 경기도 우수시군으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