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후보 확정·오늘은 축복 소식

고양경제자유구역 최단시간 확정 지원 약속
▲ 김용태(우측) 후보와 이동환 고양시장이 경제자유구역을 가르키고 있다. /사진 제공=김용태 후보 선대위

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정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환하게 웃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6일 중국 북경자동차와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약 200만㎡ 규모로 약 4조원에 달하는 전기차 생산 및 판매시설을 구축한다는 업무협약 체결에 함박웃음을 지은 것이다.

앞서 김 후보는 5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정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후 이동환 시장을 만나 고양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국회의원 당선 시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최단 시간 내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대기업 신사옥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힘을 보탰다.

이어 하루 만에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접한 김 후보는 “일산서구의 후보로 확정되고 나서 오늘은 이를 축복하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며“그동안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 이동환 시장과 함께 노력한 김현아 위원장 시·도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태 후보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그간 소비도시에 머물렀던 고양시를 자족 경제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킬 열쇠이자 일산서구와 고양시를 넘어 경기 서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김용태가 경제자유구역도 화끈하게 해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일산서구 발전 계획으로 재개발·재건축 신속한 추진, 교통문제 해결, 경제자유구역 최단시간 확정 및 대기업 신사옥 유치, 학교시설의 획기적 개선 등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