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국가·문화 지키는 AI 전략 필요”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7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동주최로 '제22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은 '인공지능(AI) 시대 휴머니즘과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세대 벤처기업인들을 육성 배출한 카이스트 벤처창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 총장은 이날 AI 도래에 따른 인간과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는 한편 세계 AI 시장 진단과 함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AI와 인간의 관계 조화를 통해 AI 주권에 있어 국가와 문화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AI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경협은 올해 '한국경제진단,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신년기획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주원원 현대그룹 현대경제연구원 경제 실장을 시작으로 2월에는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기금운용본부장이 강연을 펼친 바 있다.
오는 4월17일에는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초청해 '바이오 경제시대의 도래와 K-Bio'를 주제로 제23회 명사 특강을 열 계획이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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