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도식 하남을 예비후보가 민선8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와 연계된 ‘하남시 관광문화 벨트 구축’을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자신의 대표공약 중 하나로 “하남시를 관광·문화 단지로 조성해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익도 함께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관광·문화벨트 구축 공약은 ‘미사섬~검단산과 연계된 관광문화 상품’으로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 ▲하남 선사유적 전시관 건립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미사섬(미사 아일랜드)은 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보물 같은 지역으로 여의도보다 큰 120만평 정도 된다”며 “하남시장이 그린벨트를 풀어 K스타월드 조성과 스피어 등을 유치해 K-culture의 메카로 만들기로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와 연계한 케이블카와 관광자원개발 등의 구상은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하남시는 재정자립도가 중상위권에 속했다곤 하더라도 지방세 수입이 적어 하남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위에 제시한 3가지 관광 사업은 모두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관광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하남의 지리·환경적 이점을 살리며, 최대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올리는 공약”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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