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7일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다 줄 본선 필승 후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랐고, 민주당 사람으로 일생을 당에 기여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정치 감각을 길렀고, 수십 년 동안 운명처럼 민주당을 지켜왔다"고 밝혔다.

또 "의정부갑 선거구가 영입인재의 정치 출발을 위한 발판으로 또다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후보 경쟁력과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문석균이 되는 게 이기는 길이고, 누구보다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가 문석균에게 집중해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전 후보는 의정부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의정부에 애착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지만 평생 의정부에서 진정으로 의정부시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문석균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경선은 세습 논란을 종결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제가 아버지 아들인 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정무적 감각이나 의정부에 대한 복안 등 좋은 것들을 물려받은 것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세습논란을 반박했다.

문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을 만들고, 본선 후보가 돼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으로서 "의정부를 경기 북부 중심도시를 넘어 한반도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