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의정부영어도서관은 3월부터 일상 속에 스며드는 영어공동체 ‘잉글루(Englu)’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잉글루(Englu)는 ‘English’와 ‘Crew’를 합친 말로 이글루(Iglu)의 ‘루’가 연상되도록 차용해 만들었다.

영어필사, 영어뮤지컬, 엄마표영어 3개 분야로 운영하는 영어동아리다.

영어필사 분야 ‘스크리모’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1년에 원서 2권을 필사한다.

올해는 더 프레지던트(The Present)와 더 맨 앤 더 씨(The Man and the Sea)를 필사할 예정이다.

또 영어뮤지컬 ‘뮤지키모’는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알라딘’을 연기한다.

지난해에는 ‘마틸다’와 ‘오즈의 마법사’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엄마표영어 ‘마미키모’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보호자가 모여 영어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1년 동안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지하도록 동아리 구성원들이 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박영해 영어도서관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영어동아리 잉글루를 통해 영어와 가까워지고 새로운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