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용역 결과 분석 ‘타당성 있음’ 결론
▲ 파주문화재단 설립에 탄력이 붙었다. 파주시가 8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간 진행한 검토 결과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된 가운데 시관계자들이 용역결과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문화재단 설립이 ‘타당성 있다’는 검토 결과가 나와 재단 설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10월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설립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고 6일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타당성 검토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7개월간 진행됐으며, 검토 결과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 설립계획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분석됐다.

특히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해 77.3%가 ‘긍정’, 19.2%가 ‘보통’이라는 응답을 했고, 부정적인 응답은 3.5%에 그쳐 파주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경기도 2차 설립 심의, 조례제정, 조례 공포 및 정관 제정, 출연 동의, 임원 공모와 임명,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파주문화재단은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100만 문화도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