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관문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 열여덜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인천시장이 입장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의 성공적 안착을 약속했다.

7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에서 진행 중인 열여덟번 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진정한 대한민국 관문도시로 ‘인천’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모두 발언을 마쳤다.

윤 대통령은 “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학창시절 송도해수욕장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며 “1974년 국내 최초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 등이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국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공사를 연내 끝내고,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의 조성 방침을 나타냈고 인천신항의 스마트 항만 조성과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도시재생과 경인고속도로, 경인선 철도 지화화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을 2030년까지 개통해 인천과 서울 도심 간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고, D노선과 E노선에 대해서도 임기 내 예비타당성 통과 등 착공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 윤석열대통령이 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학창시절 송도해수욕장을 찾았던 기억이 있다고 밝힌 송도 유원지 모습. /인천일보필름 DB
▲ 1974년 국내 최초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 등이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된 인천항 4부두 출입문/인천일보필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