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최대 단위 노동조합

이기행 위원장 “소통과 연대로 공무원 노동자 권익보호”

▲ 이기행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이 노조기를 흔들며 새로운 시작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6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성공노)이 출범했다.

성공노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최대 단위노조이다.

성공노는 6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제6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열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 각지의 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기행 성공노 6대 위원장은 “전임 노조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어받아 보람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조합원과 꾸준히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노동의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노동조합의 발전과 우리의 일터인 성남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 제6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출범식을 열고 힘찬 구호를 외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에서 “6대 성공노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노조와 시 집행부가 서로 협력해 상생과 소통을 통해 건전한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과 성남시가 50대 이상 직원이 건강검진을 매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약을 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