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은 6일 계양구의 교육‧학예 사무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북부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인계‧인수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시교육청
▲ 인천시교육청은 6일 계양구의 교육‧학예 사무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북부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인계‧인수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북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에 계양구를 새로 편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계양구 교육‧학예 사무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북부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인계‧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북부교육지원청이 담당하는 구역은 기존 부평구에서 계양구까지 확대된다.

반면 계양∙서구를 맡아온 서부교육지원청은 서구만 관할하게 된다.

이관 규모는 ▲계양구 공·사립 학교 88곳 ▲학생 2만7341명 ▲교원 1255명 ▲지방공무원 140명 ▲교육공무직 740명 등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계양구를 북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으로 재지정해 달라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부평구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서구에서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와 학생 수가 늘어나 효율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올바로∙결대로∙세계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