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국민의힘∙고양12)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은 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시-중국의 북경자동차 4조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에 따른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협약에 따라 북경자동차는 향후 고양경제자유구역에 200만㎡(60만평) 규모의 전기차 생산, 판매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목표량은 연간 20만대 이상이다. 생산량의 90% 가량을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김완규 위원장은"경제자유구역 지정받기 위해 도와 고양시의 선제적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부동산 안정 대책 마련 등을 준비하고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도 도의회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도와 시의 소통구조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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