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김용만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8호인 김용만 하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6일 “국민의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미사호수공원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제 증조부 김구의 평생소원은 ‘자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제 국민을 잘살게 하는 자유는 온데간데없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자신을 비판하면 입을 틀어막고 자신과 측근의 안위만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하는 검찰 독재, 입 틀 막 정권”이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역사가 바로 서야 진정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될 수 있다”면서, “더 나아가 누구도 우리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입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민주권’이 우리의 외교 방향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5철 시대(3·5·9호선, 위례신사선, GTX) 완성 ▲과밀학급 조기 해소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와 자전거 친화 도시 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과 더불어 백범 김구가 강조했던 자유를 반드시 되찾아오겠다”며 “더 겸손하게 국민의 삶으로 들어가 일상에서 겪는 불공정과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자다.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역임하며, 2015년부터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