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에 1만㎡ 규모…유실수 등 7만5000여주
▲ 김포산림조합 권오철 조합장이 6일 나무시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포시산림조합에서 6일 나무시장 개장식을 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임원, 대의원, 조합원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김포 통진(김포대로 1908-42)에 소재한 김포산림조합 나무시장은 1만㎡ 규모 농장에 교목 76종 1만주, 관목 35종 1만3000주, 유실수 192종 3만2000주와 지피식생과 꽃화분 114종 2만주를 판매하고 있다.

매년 3월에 개장되는 나무시장은 식목 기간인 5월 말까지 집중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 김포산림조합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피식생과 꽃화분.

김포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판매시설을 갖춰놓고, 최고 품종 우량묘목 판매를 통해 23년에 1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5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오철 조합장은 “전국 나무 생산 농가에 직접 찾아가 우수한 품종의 나무들을 수급해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판매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인터넷으로 나무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조합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글∙사진 박성욱 기자 psu196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