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임진각 평화누리 개최 예정
▲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축제 장소가 파주로 확정됐다. 사진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열리게 될 임진각 평화누리광장 바람의 언덕. /사진제공=파주시

인디뮤지션들의 최대축제인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0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흘 동안 열려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10월 중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국내외 인디뮤지션들과 '인디스땅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전시 등 관객 참여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차별화된 축제를 개최해 '문화도시 파주'로 한발짝 더 나아가는 한편, 축제장 내외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트럭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포크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축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