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13일 경선 투표 실시
▲ 임승근 예비후보.
▲ 홍기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경선이 리턴매치로 치러진다.

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9‧10차 심사의 경선지역 후보자 등록 공고를 했다.

공고에 따르면 영입 인재인 이병진 전 평택대학교 교수를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 공천하고, 김현정 당대표 언론특보를 평택시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평택시갑 선거구는 임승근(전 평택시갑 지역위원장) 예비후보와 홍기원(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2인 경선으로 결정했다.

두 후보는 4년 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서 맞붙은 바 있다.

경선은 11~13일 총 3일간 진행되며, 11~12일 걸려오는 강제적 ARS투표가 진행되고, 13일은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투표하는 자발적 ARS투표가 진행된다.

자발적 ARS투표의 전화번호는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승근 예비후보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마음껏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성숙한 민주주의 완성을 우리 평택에서 이뤄내겠다”며 “평택을 위해, 시민을 위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하나하나 시민, 당원과 함께 손잡고 완성해 갈수 있도록 믿어 달라”고 말했다.

홍기원 의원은 “경선은 민주적인 절차인 만큼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한다”며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