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이충우 시장이 선수들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 지난 2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이충우 시장이 선수들과 악수하는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여주 FC가 지난 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지난해 K3리그 2위팀인 FC목포와 2024년 K3정규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결과 1대:2로 석패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여주시민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FC목포에게 선취골을 내준 가운데 전반을 마친 여주FC는 후반전에도 추가골을 내주고 패색이 짙어졌으나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후반 68분 한 골을 만회하여 지난 해 2위팀인 FC목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 날 시축으로 K3리그 시작을 알린 이충우 시장은 “여주FC가 비록 졌지만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K3리그에서 선전을 기원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주FC는 이 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울산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