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지역구에 속한 각 동별 공약을 5일 공개한 가운데 유권자들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사진=문석균 선거사무소 제공
▲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지역구에 속한 각 동별 공약을 5일 공개한 가운데 유권자들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사진=문석균 선거사무소 제공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는 5일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며 갑 선거구의 각 동별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가능동 제1 공약으로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가능동 일대에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걷고 싶은 거리가 지역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능 제3주차장 입체화 추진 등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 공간 확충 방안과 교외선 의정부역과 송추역 사이에 가능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공약에 담았다.

흥선동 공약으로는 현안인 의정부경전철 안골역 신설, 통신부대 조기 이전,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 등을 꼽았다.

호원1동과 관련해 서울~양주 고속도로 호원나들목 조기 착공, 안말 등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개설, 원도봉산 입구 도로 확장,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 구상도 내놨다.

호원2동에는 예비군훈련장 조기 이전, 바둑경기장 조기 건립, 호원복합체육센터 조기 건립, 직동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녹양동의 경우 흥선동, 호원1동과 엮어 경전철 녹양역 신설, 서울~양주 고속도로 녹양나들목 신설이 핵심 공약이다.

이와 함께 녹양동주민센터 조기 건립, 무궁화공원 지하 주차장 신설, 녹양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 소풍길·녹양천 산책로 조성 및 중랑천 연결 추진 등도 공약했다.

의정부 1동에는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 지하 주차장 신설, 의정부부대찌개거리 주차장 신설, 의정부역 동부광장 남북 통행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의정부2동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전, 의정부 서부역 방향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의정부2동주민센터 조기 이전 등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자라고, 평생 의정부에서 일해왔다"며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끝까지 의정부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