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 4일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공교육 진입과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안녕! 한국어 학교’의 1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단원구 소재 본원 학생 29명과 학부모 19명, 상록구 분원 학생 21명과 학부모 17명 등 86명이 참석했다.
한국어 학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건강하고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하되 미술, 생태 노작, 문화 체험, 말하기 대회 등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경기도 교육청 위탁의 다문화 예비학교 과정을 운영해 학교 입학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공교육 진학을 위한 학력 심의도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 내 중도입국 및 외국인 청소년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기준 4897명에 달해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 심리 정서 적응, 진로 상담 등의 다각적인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안산시 이주배경 아동 및 청소년의 진로상담 및 한국어교육과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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