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신청…한 곳당 최대 500만원
▲ 성남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성남시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을 개선해 주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역 내 아파트 단지 23개소에 총 1억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휴게시설 한 곳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10%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 교체나 새로 구입이다.

지원을 원하는 단지는 마감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 공개자료실) 등 서류를 성남시청 7층 공동주택과 사무실에 직접 내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한다.

지하에 있는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으로 신축할 경우,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문을 체결한 단지와 단기 근로계약 근절을 추진한 단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